대장암 초기 징후와 검진 주기
구분 초기 징후 권장 검진 주기
배변 습관 변화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발생, 배변 후 잔변감 지속 50세 이상 5년 간격, 고위험군(가족력·용종 병력) 40세부터 1~3년 간격
혈변 및 흑색변 선홍색 혈변이나 타르 같은 흑색변 출현 증상 발생 시 즉시 대장내시경 검사
복통 및 체중 감소 하복부 불편감, 원인 불명의 6개월간 5% 이상 체중 감소 연 1회 복용 검사, 고위험군은 매년 내시경 또는 CT 대장검사

---
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미미해 다른 소화기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지만, 조기 진단 시 완치율이 크게 높아집니다.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,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생활 방식, 고령화 등의 요인으로 대장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, 40대 이후 정기 검진이 권장됩니다.
1. 배변 습관 변화
대장암 초기에는 소화관 내 종양이 성장하며 정상적인 배변 패턴을 방해합니다.
변비·설사 반복: 종양이 장을 부분적으로 막아 일시적 변비를 유발하고, 이후 장 통과 압력으로 설사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.
잔변감: 배변 후에도 배변이 완료되지 않은 느낌이 지속됩니다.
검진 주기 및 조치
50세 이상 일반 성인은 5년마다 대장내시경
가족력·용종 병력 등 고위험군은 40세부터 1~3년마다 검진
실제 사례: 55세 김모씨
김모씨는 몇 달간 변비와 설사를 번갈아 겪으며 잔변감을 호소했습니다. 대장내시경 검진 결과 1cm 크기의 용종을 발견해 제거했으며, 이후 2년마다 내시경으로 경과를 관찰 중입니다.
2. 혈변 및 흑색변
장 출혈은 대장암의 중요 전조 증상입니다.
선홍색 혈변: 직장암의 경우 종양이 가까워 선홍색 피가 관찰됩니다.
흑색변(타르변): 상부 대장부위 출혈 시 혈액이 소화되어 검은색으로 배출됩니다.
검진 주기 및 조치
혈변 또는 흑색변 발생 시 즉시 내시경 검사 필요
검사 후 용종 제거 또는 조직검사로 종양 여부 확인
실제 사례: 48세 이모씨
이모씨는 선홍색 혈변을 경험하고 즉시 병원에 내원해 대장내시경을 받은 결과 초기 대장암이 진단되었습니다. 조직검사 후 조기 수술로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.
3. 복통 및 체중 감소
대장암 진행 시 종양 성장으로 복통과 체중 감소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.
복통: 대장 연동 운동 장애와 장폐색 전조증상으로 하복부 불편감 발생
체중 감소: 암세포의 대사 활성 증가와 식욕 저하로 인한 급격한 체중 감소
검진 주기 및 조치
연 1회 체중·증상 모니터링, 고위험군 매년 내시경 또는 CT 대장검사
복통 및 체중 감소 동반 시 즉시 전문의 상담 및 영상검사 권장
실제 사례: 62세 박모씨
박모씨는 최근 6개월간 7% 체중이 줄고 지속적 복통을 호소해 검사를 받았으며, 말기 전 단계의 종양이 발견되어 조기 수술로 성공적으로 제거했습니다.

결론
대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불분명해 놓치기 쉽지만, 배변 습관 변화, 혈변, 복통 및 체중 감소 같은 전조 징후를 인지하고 정기 검진을 받으면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. 50세 이상은 5년 간격으로, 고위험군은 40세부터 1~3년 주기로 대장내시경을 실시해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.
'기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, 흡연자의 노후 경고등 (0) | 2025.05.26 |
---|---|
간경변·간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(0) | 2025.05.25 |
동맥경화증이 노후 건강을 위협하는 이유 (0) | 2025.05.23 |
심부전의 조용한 진행과 조기 발견 방법 (0) | 2025.05.22 |
고혈압이 부르는 합병증과 관리법 (0) | 2025.05.21 |